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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dosori | 2009/02/19 15:41

人生은 여울처럼 흘러만 간다



人生은 여울처럼 흘러만 간다
물은 하염없이 쉼 없이 흘러간다 人生도 세월도 쉼 없이 흘러간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하염없이 흘러간다. 좁은 곳은 좁게 넓은 곳은 넓게... 가파른 곳은 빠르게... 平平한 곳은 느리게 흘러간다. 우리의 人生도 물과 같은것 무심한 세월 한(恨) 없이 흘러만 간다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냇가의 江물도 아쉬운듯 쉬었다 가고 그 江물 맴도는 곳에 하늘도 구름도 아쉬운 듯 머물다 가는데 야속한 세월아 쉬었다가자 못다 그린 내 人生 화선지가 메워지는 날까지 무심한 人生아! 잠시만 기다려다오 아쉽게 흘러가는 우리 人生을 생각해 다오... - 좋은 생각 중에서 -

padosori~ 景^^*
人生은 여울처럼 흘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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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dosori | 2009/02/01 11:44 | 아름다운 글 | 트랙백 | 덧글(0)

우리는 무식한 부부


우리는 무식한 부부


내 남편은 건설현장 근로자다.
말로는 다들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엄연히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세칭 노가다라는 직업을 가진 남자를
남편으로 둔 나는
그가 하는 일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어쩌다 친정엘 가도 풀이 죽는데,
"남들은 내 남편을 어떻게 생각할까

신축 중인 건설 현장을 보게 되면
걸음을 멈추고
"내 남편도 저렇케 일하겠지" 하는 생각에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며칠 전
남편이 좋아하는 우렁이를 사려고 시장엘 갔다.
우렁이를 사고 막 돌아서려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온듯한 남자 둘이서
토시를 가르키면서
"이거 얼마예요?"
하고 서투른 우리말로 물어 보는게 아닌가.
아줌마가 천원이라고 답하자
그 두사람은 자기네 말로 뭐라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게 보였다
아마 비싸다는 표정인 거 같았다.

그 순간 나는 선량한 두 사람을 보고
이국 땅에 와 천대 받으면서 일하는
외국 근로자의 입장을 생각했고
또한 힘들게 일하는 내 남편이
잠깐이나마 그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햇빛이 따갑게 내리길래
널었던 이불을 걷으로
옥상에 올라 갔다가 무심코하늘을 보는데
"화인건설" 이라고 쓰여진 곤돌라가 눈에 띄었다.

언젠가 남편이 일하는 곳을 알려준 적이 있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일하고 있는 현장인거 같아
나는 열심히 그 곤돌라 밑으로
남편 옷 색깔을 찾아 보았다.

아!
조그맣게 남편이 보였다.
위험한 난간에서 나무 기둥을 붙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망치로 못을 치고 있었다.
탕!탕! 못치는 소리도 들려왔다

그 순간 나? 울고 말았다.
왜 내 남편은 더운 날
저렇게 땡볕에서 일을 해야만
처 자식을 먹여 살릴 수 있을까.
꼭 저렇게 힘들게 일해야 하나

내려오는 계단에서
이불을 싸안고 오다가 그렁거리는
눈물 때문에 넘어 질 뻔 했다.
저녁을 먹고 남편에게
"다리 주물러 드릴께요 이쪽으로 누우세요"
했더니 눈이 동그래 졌다.
별일 다 보겠다는 표정이다.

나는 다리를 주무르면서
"당신 오늘 6층에서 일했죠"
"어, 어떻게 알았어?" 했다.
"오늘 이불 걷다가 봤어요,
우리 옥상에서 바라보면 왼쪽 끝에서
일했죠?" 했더니
"응" 하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마도 자기가 고생하는 걸
내가 본게 못마땅한 것 같았다.

"냉커피 한잔 드릴까요?" 했더니
"아 타주면 잘먹지" 한다
사실 남편이
저녁 늦게 커피를 부탁하면 거절 했었다.

그다지 커피를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밤에 커피를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잠을 못자는 편이기 때문이다.

언제인가 밤에 커피를 마신 뒤
새벽까지 뒤척이더니
일 나갔다가 어지럽다고
그냥 집에 온 적이 있은 뒤부터
나는 되도록 늦은 커피는 타주지 않는다.
내마음을 아는 남편은
"내일 일 못 나가면 어쩌려고 커피를 타주지"했다.

"아유 뭐 어때요 하루 쉬면 되지 뭐" 했더니
남편은 빙긋 웃으면서
"우리 블랙 커피 한번 마셔 볼까?"
하고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었다.

"테레비 같은 데서
블랙커피 마시는 사람들 보니까 유식해 보이더라"
나는 웃음을 참으면서
정말로 설탕과 프림을 빼고
남편에게블랙 커피를 내밀었더니
한모금 마신 남편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아우,무식한게 차라리 낫겠다.
못 마시겠다.우리 무식하고 말자"
하는게 아닌가.
하긴 블랙커피를 마신다고 모두 유식하면
무식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 부부는 무식할 정도로 큰 소리로 웃었다.

잠자리에 누운 남편은
"당신 이번에 돈 나오면 바지 하나 사 입어.
거 왜 당신은 멋을 안부리는 거야?
옆집 진영이 엄마 같이
야들 야들한 바지 하나 사입어"했다.

"참 누군 못 사 입어서 안 입는줄 아세요?
당신 땡볕에서 땀 흘리며 번돈으로
어떻게 비싼 옷을 사 입어요?" 했더니

"다 당신하고 윤정이 위해일하는데 뭘 그래.
이번 달에 사입어 파마도 좀 하고"
나는 그만 목이 메었다.

그런걸 행복이라고 말해도 좋으리라.

지체 높으신 사모님 소릴 못들어도.
어떤 비싼 보석 같은게 아니 더라도
잠깐씩 이렇게 느껴 지는 걸
행복이라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가끔 남편은
돈 많은 부모 못 만나 배우지 못해서
천대 받는 세상이 원망 스럽다고
울분을 토한 적이 있다.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나 또한
남편의 직업에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렇게 오늘 같이 잠깐씩 느끼는 감사함으로
남편 직업에 대한 회의를 잊고
깊은 행복감에 젖어든다.

아, 내일 남편의 점심 반찬을
무엇으로 해 드릴까?

자칭 무식한 우리 부부의 초여름 밤은
시원하게 깊어간다.


- 동서커피 문학상 입선작-
己丑年 새해 더욱 健康하시고 많이 받으세요... padosori~ 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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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dosori | 2009/01/10 10:48 | 아름다운 글 | 트랙백 | 덧글(0)

스승님의 마음


스승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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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dosori | 2009/01/10 10:47 | 아름다운 글 | 트랙백 | 덧글(0)

인생을 위한 기도



인생을 위한 기도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소서
여기 저기 퍼지는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한 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노여움 없이 무조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주어
아무 것도 마음에 지닌 것 없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게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게 하소서

자연스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너무나도 평온하게 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에서 우러난
근심없는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게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소서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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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dosori | 2009/01/10 10:42 | 아름다운 글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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